사코니 엔도르핀 프로4신고 대전 하프마라톤대회 완주 후기.

22일 금요일 이른 아침, 불과 3일 전에 써니 엔도르핀 스피드 4에 대한 블로그를 썼습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러닝화로 이번 주 토요일 마라톤 대회에 엔스4를 신고 하프 마라톤을 뛴다는 내용이었습니다.감동적인 사코니 엔도르핀 스피드 4. 애장하고 싶은 런닝화, 사코니 엔도르핀 시리즈.서코니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엔도르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 발매되었습니다. 엔돌핀 스피드 4와 엔돌핀 프로 4 그리고 엔돌핀… blog.naver.com그랬는데 이날은 그 날 저녁이었습니다.갑자기 엔도르핀 프로 4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부끄러운 일에 충동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물론 사코니엥도루피은프로 4를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렇게 급하게 구입할 줄은 몰랐어요.ABC마트 GS에서 만난 사코니 엔도르핀 시리즈금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일이 일찍 끝나서 청주 시내로 저녁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abc마트 쇼윈도 안에 엔도르핀 시리즈가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부터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구매금액은 269,000원.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지만 NS4보다는 ENF4가 반발력이 더 좋은 제품이라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신고 싶은 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구매를 했습니다.엔도르핀 스피드 4를 산 지 3일 만에 엔도르핀 프로 4도 쳐버렸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따끔따끔하고 충만하기도 하는 이런 기분, 아시겠어요?왼쪽:엔프4, 오른쪽:엔스4아내는 검은색이나 흰색이 더 예쁘다고 했지만 일부러 색도 같은 색으로 맞췄어요. 오렌지색 형제입니다.엔프 4는 대회용, 엔스 4는 트레이닝용으로 신기 편한 러닝화입니다. 예상외로 이번 대회부터 엠프4를 신게 되었네요.위:엔스4,아래:엠프4아래에 있는 것이 사코니엥도루피은프로 4의 옆 얼굴입니다.모양이 꽤 잘 지워졌습니다.이번 시리즈는 엔후 4도 엔후 4와 같고, 착용감이 아주 편합니다.무럭무럭 자라다, 전작보다 훨씬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써니는 항상 사이즈는 하프 업입니다.그 전의 대회의 성주 차메 마라톤에서는 엔후 3를 입고 출전했죠.사실 제 실력으로는 엔후 3도 충분히 과분한 구두지만 이번 대전 마라톤 대회에서 신게 된 엔후 4는 확실히 더 좋은 신발이라고 느꼈습니다.100새론클럽 창립기념 대전마라톤대회전마협 대전마라톤대회 현장대전은 제 고향입니다.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다녀왔어요. 추억의 엑스포 다리 밑에서 열리는 대회인데요. 작은 규모의 대회였습니다.추억의 엑스포다리와 한빛탑추억의 엑스포다리와 한빛탑엠프 4의 통통 튀는 느낌을 살리려고 했는데, 초반에 오버 페이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3킬로를 남기고 조금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어쨌든 사코니엔프4는 처음으로 신고 달리는 데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아 끝까지 발이 편했습니다. 신발은 제 역할을 잘해줬네요.가족 기념샷그럼 ENF4의 성능은 어땠을까요?직전 대회인 성주 참외마라톤에서는 30km를 달렸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고, 2월 말에 하프 코스에 참가한 청주 무심천 마라톤 대회가 직접 비교하기에 적합한 것 같네요.청주무심천대회에서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2를 신고 뛰었습니다.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기록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물론 나의 몸과 훈련 양에 따른 결과가 반영된 거니까 운동화의 성능을 직접 비교하기 힘듭니다.그냥 제 느낌으로는 반발력은 증기 플라이 2와 거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내구성과 안정감은 사코니엥도루피은프로 4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아시다 시피 나이키의 증기 플라이 시리즈는 반발력을 빼면 시체니까.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사코니 엔도르핀 프로4와 함께 즐겁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런닝화를 2켤레나 걸면서 낡아서 더 이상 손이 닿지 않는 런닝화 4켤레를 처분했습니다.들인 만큼 보내주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동안 고생한 신발 조심하시고 앞으로 엔도르핀4 시리즈 형제들 잘 부탁드립니다~!- 끝 –